안녕하세요. 오늘 정신과적 응급상황 건강교육을 맡은 박진선입니다.

오늘 새오름터에서의 첫 교육이었는데, 참여자분들께서 교육 내내 집중해서 귀 기울여주시고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셔서 좋은 기운을 받고 강의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최0애 님의 진심으로 소통하려는 태도와,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어주신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응급상황에서 어떻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함께 나눈 후 참여자분들이 적어주신 소감은 저에게도 많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예전에는 누구에게 말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제는 정리된 것 같아 마음이 편해졌다”,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는 소감을 보며, 이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회복의 발걸음이 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를 지지하고 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회복은 연결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다시금 배웠습니다. 

집중해서 강의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