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회의을 통해 밤동안 입소자에 대한 특이사항을 확인하고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통하는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의 성실한 태도에서 입소자들의 회복을 향한 의지와 일상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전해졌습니다.

정신건강교육 시간에는 목표을 이울 때 걸림돌 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들을 전달하는 과정을 관찰하였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상호작용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자기이해를 돕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실습을 통해 정신재활시설이 단순한 돌봄의 공간이 아닌, 자립과 회복을 위한 '훈련의 장'이라는 사실을 체감하였으며, 정신건강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상자 중심의 실질적이고 따뜻한 지원을 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